남자 여름 하객룩 완성법

남자 여름 하객룩 완성법

작년 여름에 친구 결혼식 3개나 다녀왔는데, 첫 번째 결혼식 때 완전 실수했어요. 겨울 정장 그대로 입고 갔다가 식장 들어가기도 전에 땀범벅이 됐거든요. 사진 찍을 때 얼굴에서 땀이 뚝뚝 떨어져서 진짜 민망했어요. 그때부터 여름 하객룩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하기 시작했답니다! 🥵

 

지금은 한여름 야외 결혼식도 자신 있어요. 시원하면서도 격식 있게 입는 방법을 완전히 터득했거든요. 최근에 다녀온 7월 결혼식에서는 신부 친구분이 "오늘 제일 잘 입고 왔다"고 칭찬해주셨어요. 3년간 여름 결혼식 다니면서 얻은 노하우, 오늘 다 털어놓을게요!


💒 여름 결혼식 드레스코드 이해하기


처음엔 결혼식 드레스코드가 뭔지도 몰랐어요. 그냥 정장 입고 가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요즘은 결혼식마다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호텔 결혼식, 야외 가든 웨딩, 스몰 웨딩, 하우스 웨딩... 각각 입어야 할 옷이 달라요.

 

호텔 결혼식은 제일 격식 있게 입어야 해요. 작년에 신라호텔 결혼식 갔는데, 반바지 입고 온 사람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아무리 더워도 호텔은 정장이 기본이에요. 근데 여름용 정장으로 입으면 시원하니까 걱정 마세요. 에어컨도 빵빵하고요.

 

야외 결혼식은 좀 더 캐주얼해도 괜찮아요. 지난달에 양평 가든 웨딩 갔는데, 린넨 셔츠에 슬랙스만 입어도 충분했어요. 오히려 풀 정장 입은 분들이 더워 보이더라고요. 자켓 없이 셔츠에 조끼만 입어도 멋있어요.

 

스몰 웨딩은 더 자유로워요. 친구가 30명만 초대한 스몰 웨딩 했는데, 청바지는 아니어도 치노팬츠 정도는 OK였어요. 폴로셔츠에 슬랙스 입고 갔는데 전혀 이상하지 않았어요. 신랑이 "편하게 와도 된다"고 미리 말해줬거든요.


🎩 결혼식 장소별 드레스코드

장소 필수 아이템 피해야 할 것
호텔 정장, 넥타이 반바지, 샌들
야외 가든 셔츠, 슬랙스 검은색 정장
스몰웨딩 세미 캐주얼 너무 격식적인 옷

 

색상 선택도 중요해요. 예전엔 검은 정장만 입었는데, 여름엔 진짜 덥더라고요. 네이비나 라이트 그레이가 훨씬 시원해 보여요. 베이지도 괜찮은데, 너무 밝으면 신랑보다 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제가 베이지 정장 입고 갔다가 "신랑인 줄 알았다"는 소리 들은 적 있어요.

 

흰색은 절대 피하세요! 신부 색이잖아요. 아이보리나 크림색도 애매해요. 작년에 크림색 셔츠 입고 갔다가 사진 찍을 때 신부랑 색이 겹쳐서 민망했어요. 파스텔톤은 괜찮은데, 너무 밝은 색은 주인공보다 눈에 띄니까 피하는 게 좋아요.

 

패턴도 신경 써야 해요. 체크나 스트라이프는 괜찮은데, 너무 화려한 패턴은 피하세요. 꽃무늬나 하와이안 패턴은 결혼식엔 안 어울려요. 은은한 체크나 핀스트라이프 정도가 적당해요. 저는 네이비에 얇은 스트라이프 들어간 정장 자주 입어요.

 

시간대도 고려하세요. 오전 결혼식은 좀 더 밝은 톤도 괜찮아요. 저녁 결혼식은 조금 더 격식 있게 입는 게 좋고요. 낮 12시 야외 결혼식이 제일 덥더라고요. 그때는 정말 최대한 가볍게 입어야 해요. 자켓은 들고 가서 식장에서만 입는 것도 방법이에요.

 

계절감도 중요해요. 여름이니까 시원한 색감과 소재로 가야죠. 울이나 캐시미어는 절대 안 돼요. 면이나 린넨, 모달 같은 여름 소재로 선택하세요. 제가 생각했을 때 여름 결혼식은 소재가 70%, 색상이 30% 정도 중요한 것 같아요.


🤵 더위 이기는 정장 선택법


여름 정장 고르는 게 진짜 어려웠어요. 매장 가면 다 비슷해 보이는데, 입어보면 천차만별이거든요. 처음엔 싼 거 샀다가 한 번 입고 버렸어요. 폴리 100%였는데, 사우나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그 뒤로는 무조건 소재 확인하고 사요.

 

쿨울이 진짜 좋아요! 작년에 자라에서 쿨울 정장 샀는데, 게임체인저였어요. 울인데 여름용으로 가공해서 시원하더라고요. 구김도 잘 안 가고, 땀 흡수도 잘 돼요. 가격은 좀 나가지만 한 번 사면 여러 해 입을 수 있어요.

 

린넨 혼방도 추천해요. 100% 린넨은 너무 구겨져서 별로인데, 린넨 50%에 면 50% 정도면 딱 좋아요. 통기성도 좋고 구김도 적당해요. 베이지나 라이트 그레이 색상으로 하나 장만하면 여름 내내 유용해요.

 

언더커버 정장도 있어요! 안감 없는 정장인데, 진짜 가벼워요. 처음 입었을 때 "이게 정장이야?" 싶을 정도였어요. 바람이 통해서 시원하고, 무게도 일반 정장의 절반이에요. 단점은 몸 라인이 좀 드러날 수 있다는 거예요.


🌡️ 여름 정장 소재별 체감 온도

소재 시원함 구김
쿨울 ★★★★☆ 적음
린넨 혼방 ★★★★★ 보통
모달 ★★★★☆ 적음

 

핏도 여름엔 중요해요. 슬림핏은 여름에 진짜 답답해요. 레귤러나 세미 와이드가 좋아요. 몸에 딱 붙지 않아서 공기 순환이 되거든요. 제가 입는 여름 정장은 다 레귤러 핏이에요. 어깨만 맞으면 나머지는 넉넉한 게 편해요.

 

반 안감도 고려하세요. 풀 안감보다 반 안감이 훨씬 시원해요. 등 부분만 안감 있고 나머지는 없는 스타일이 좋아요. 고급 정장일수록 여름용은 반 안감으로 나오더라고요. 가격은 좀 나가도 체감 온도가 확실히 달라요.

 

바지도 신경 써야 해요. 노턱 스타일이 여름엔 편해요. 주름 없어서 깔끔하고, 허리도 편해요. 밴드가 신축성 있는 걸로 고르면 더 좋아요. 식사할 때 답답하지 않거든요. 길이는 노브레이크나 크롭이 시원해요.

 

색상도 전략적으로 선택하세요. 밝은 색일수록 열 흡수가 적어요. 라이트 그레이, 베이지, 연한 네이비가 좋아요. 검은색은 정말 피하세요. 작년에 검은 정장 입고 낮 결혼식 갔다가 죽는 줄 알았어요. 사진 보니까 얼굴이 토마토더라고요.

 

여벌 준비도 중요해요. 여름엔 땀 때문에 한 벌로는 부족해요. 최소 두 벌은 있어야 로테이션 가능해요. 저는 네이비 하나, 라이트 그레이 하나 있는데, 상황에 따라 골라 입어요. 세탁도 자주 해야 해서 여벌이 필수예요.


👔 셔츠와 넥타이 매칭 노하우


셔츠가 진짜 중요해요. 정장은 벗을 수 있지만 셔츠는 못 벗잖아요. 처음엔 아무 흰 셔츠나 입었는데, 면 100% 두꺼운 거 입으니까 진짜 덥더라고요. 지금은 여름 전용 셔츠만 5벌 있어요. 소재별로 다 달라서 날씨 보고 골라 입어요.

 

쿨맥스 셔츠가 진짜 시원해요. 유니클로 에어리즘 셔츠 입어봤는데, 일반 셔츠랑 체감 온도가 완전 달라요. 땀 흘려도 금방 마르고, 냄새도 덜 나요. 가격도 3만원대라 부담 없어요. 흰색, 하늘색, 핑크 3개 샀어요.

 

린넨 셔츠도 좋은데, 너무 구겨지는 게 단점이에요. 린넨 혼방이 낫더라고요. 린넨 60%에 면 40% 정도면 구김도 적당하고 시원해요. 색상은 흰색보다 아이보리나 연한 베이지가 여름 느낌 나서 좋아요.

 

패턴 셔츠도 재밌어요. 은은한 체크나 스트라이프 셔츠 입으면 넥타이 없어도 멋있어요. 작년에 연한 파란 체크 셔츠에 네이비 정장 입었는데, 다들 세련됐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진한 패턴은 피하고, 은은한 걸로 선택하세요.


👔 넥타이 색상 매칭 가이드

정장 색상 추천 넥타이 피해야 할 색
네이비 버건디, 실버 검정
그레이 네이비, 와인 회색
베이지 브라운, 올리브 핑크

 

넥타이는 여름엔 실크보다 린넨이나 니트 타이가 좋아요. 가볍고 캐주얼해 보여서 여름 느낌 나요. 니트 타이는 특히 야외 결혼식에 잘 어울려요. 폭도 너무 넓은 것보다 7-8cm 정도가 요즘 트렌드예요.

 

보타이도 여름에 괜찮아요! 일반 넥타이보다 시원해 보이고 개성 있어요. 네이비 정장에 와인색 보타이 했더니 "스타일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단, 너무 큰 보타이는 우스워 보일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선택하세요.

 

노타이도 괜찮아요. 요즘은 격식 있는 자리 아니면 노타이도 많이 하더라고요. 대신 셔츠 첫 단추는 꼭 채우세요. 두 개 풀면 너무 캐주얼해요. 노타이할 때는 셔츠 칼라가 예쁜 걸로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포켓스퀘어로 포인트 주는 것도 좋아요. 넥타이 색이랑 맞출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대비되는 색이 멋있어요. 흰색 포켓스퀘어는 만능이에요. 어떤 정장에도 잘 어울리거든요. 접는 방법도 여러 가지니까 유튜브 보고 연습해보세요.

 

칼라 핀이나 타이 바도 디테일을 살려요. 너무 화려한 건 부담스럽고, 심플한 실버나 골드 정도가 좋아요. 타이 바는 넥타이 길이의 3/4 정도 되는 걸로 선택하세요. 너무 짧으면 어색하고, 너무 길면 촌스러워요.


👞 구두와 벨트 코디네이션


구두 선택이 진짜 고민이었어요. 여름에 가죽 구두 신으면 발이 익는 것 같거든요. 처음엔 그냥 겨울 구두 신었다가 발가락 사이가 짓물러서 고생했어요. 그 뒤로는 여름 전용 구두 따로 준비해요. 통풍 잘 되는 걸로요!

 

스웨이드 구두가 여름엔 최고예요. 가죽보다 통기성이 좋아서 시원하거든요. 베이지나 브라운 스웨이드 구두 하나 있으면 여름 내내 유용해요. 네이비 정장에 브라운 스웨이드 구두 신으면 진짜 멋있어요. 관리만 잘하면 오래 신을 수 있어요.

 

로퍼도 여름에 좋아요. 끈 없어서 신고 벗기 편하고, 양말 없이도 신을 수 있어요. 페니 로퍼나 태슬 로퍼가 클래식해서 좋아요. 색상은 브라운이나 버건디가 여름에 잘 어울려요. 검은색은 너무 무거워 보여요.

 

몽크스트랩도 추천해요. 끈 대신 버클로 조이는 구두인데, 편하면서도 격식 있어 보여요. 더블 몽크가 특히 멋있어요. 작년에 더블 몽크 신고 결혼식 갔더니 "구두 어디서 샀냐"는 질문 많이 받았어요.


👞 구두와 벨트 색상 매칭

구두 색상 벨트 색상 어울리는 정장
브라운 브라운 네이비, 베이지
버건디 브라운/버건디 그레이, 네이비
블랙 블랙 차콜, 블랙

 

벨트는 구두랑 색 맞추는 게 기본이에요. 브라운 구두에 검은 벨트 하면 진짜 어색해요. 똑같은 색 찾기 어려우면 비슷한 톤으로 맞추면 돼요. 여름엔 가죽보다 패브릭 벨트도 괜찮아요. 캐주얼한 느낌 나면서 시원해 보여요.

 

벨트 버클도 신경 쓰세요. 너무 큰 버클은 촌스러워요. 심플한 사각형이나 타원형 버클이 무난해요. 실버나 골드 중에 시계랑 맞추면 더 좋아요. 저는 실버 시계에 실버 버클 매치해요.

 

양말도 중요해요! 여름엔 얇은 드레스 삭스가 좋아요. 면보다 대나무 섬유나 메리노울이 시원해요. 색은 바지랑 비슷하게 하면 다리 길어 보여요. 흰 양말은 절대 안 돼요! 패션 테러예요.

 

노삭스도 요즘 유행이에요. 로퍼나 드라이빙 슈즈는 맨발에 신어도 괜찮아요. 근데 발 냄새 조심해야 해요. 풋 파우더 뿌리고, 구두 안에 향균 스프레이 뿌려두세요. 페이크 삭스도 있는데, 구두 안에서만 보이는 얕은 양말이에요.

 

구두 관리도 잊지 마세요. 여름엔 땀 때문에 구두가 빨리 상해요. 최소 두 켤레 로테이션하면서 신으세요. 신고 난 후엔 슈트리 넣어서 보관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구두약 발라주세요. 스웨이드는 전용 브러시로 관리해야 해요.


⌚ 시계와 소품으로 완성도 높이기


시계가 진짜 룩을 완성시켜요. 예전엔 아무 시계나 했는데, 정장에 스포츠 워치 하니까 안 어울리더라고요. 지금은 드레스 워치 2개, 캐주얼 워치 2개 있어요. 상황에 따라 골라서 해요. 결혼식엔 드레스 워치가 필수예요!

 

가죽 스트랩보다 메탈 브레이슬릿이 여름엔 좋아요. 가죽은 땀 차면 냄새 나고 변색되거든요.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티타늄이 시원하고 관리도 쉬워요. 나토 스트랩도 여름에 좋아요. 나일론이라 빨아서 쓸 수 있어요.

 

시계 크기도 중요해요. 너무 큰 시계는 정장에 안 어울려요. 38-40mm 정도가 적당해요. 두께도 얇은 게 좋아요. 셔츠 소매 안에 들어가야 하거든요. 제가 애용하는 드레스 워치는 38mm에 두께 7mm예요.

 

커프스 버튼도 포인트예요. 프렌치 커프 셔츠에 커프스 하면 진짜 고급스러워요. 너무 화려한 것보다 심플한 실버나 진주가 좋아요. 결혼식 선물로 받은 몽블랑 커프스 자주 해요. 작은 디테일이지만 큰 차이 만들어요.


⌚ 결혼식 시계 스타일 가이드

시계 종류 추천 상황 주의사항
드레스 워치 호텔, 정통 예식장 너무 화려한 것 피하기
미니멀 워치 스몰웨딩, 가든 스트랩 색상 체크
빈티지 워치 야외, 캐주얼 정장과 조화 확인

 

향수도 빼놓을 수 없죠. 여름엔 가벼운 향이 좋아요. 시트러스나 아쿠아 계열이 상쾌해요. 너무 진한 향은 더운 날씨에 역효과예요. 손목이랑 귀 뒤에 살짝만 뿌리세요. 제가 여름에 애용하는 건 불가리 아쿠아예요.

 

손수건도 준비하세요. 땀 닦을 때 필요해요. 흰색 면 손수건 2-3개 준비하면 좋아요. 포켓에 하나, 가방에 여분 하나씩요. 향수 살짝 뿌려두면 닦을 때마다 상쾌해요.

 

선글라스도 야외 결혼식엔 필수예요. 웨이페어러나 클럽마스터 스타일이 정장에 잘 어울려요. 너무 스포티한 건 안 맞아요. 식장 들어가기 전에는 벗어야 하니까 케이스도 준비하세요.

 

지갑도 신경 쓰세요. 두툼한 지갑은 주머니 모양 망가뜨려요. 얇은 카드 지갑이나 머니클립이 좋아요. 축의금 봉투도 미리 준비해서 깔끔하게 넣어가세요. 구겨진 봉투는 실례예요.

 

가방은 클러치나 작은 서류 가방 정도가 적당해요. 백팩은 정장에 안 어울려요. 필요한 것만 넣을 수 있는 작은 가방이면 충분해요. 여름엔 캔버스나 린넨 소재 가방도 괜찮아요.


🏖️ 장소별 스타일링 가이드


호텔 결혼식은 제일 격식 차려야 해요. 작년에 워커힐 결혼식 갔는데, 다들 풀 정장이더라고요. 네이비 쓰리피스에 실크 타이 했더니 딱 맞았어요. 호텔은 에어컨 빵빵해서 오히려 자켓 없으면 추울 수도 있어요.

 

리조트 웨딩은 좀 더 자유로워요. 제주도 리조트 결혼식 갔을 때 린넨 정장 입었는데 완벽했어요. 베이지 린넨 수트에 흰 셔츠, 노타이로 갔어요. 해변가라 로퍼도 잘 어울렸고요. 바람 불 때마다 시원했어요.

 

가든 웨딩은 잔디 생각해야 해요. 구두 굽이 잔디에 박힐 수 있거든요. 넓은 굽이나 웨지 솔이 좋아요. 색상도 흙 묻어도 티 안 나는 브라운 계열이 좋아요. 자켓은 들고 가서 식 때만 입는 것도 방법이에요.

 

교회 결혼식은 보수적으로 입어야 해요. 너무 화려하거나 캐주얼한 건 피하세요. 검은색이나 진한 네이비가 무난해요. 넥타이도 꼭 하고, 구두도 정장 구두로 신으세요. 반바지나 샌들은 절대 안 돼요.

 

하우스 웨딩은 제일 캐주얼해도 돼요. 치노팬츠에 셔츠 정도도 OK예요. 친구 하우스 웨딩 때 카키 치노에 체크 셔츠 입고 갔는데 전혀 이상하지 않았어요. 분위기가 파티 같아서 편한 옷이 오히려 좋더라고요.

 

야외 예식은 날씨 체크가 필수예요. 비 올 수도 있으니 우산 준비하고, 바람 불면 넥타이 날리니까 타이 핀 하세요. 선글라스도 필수고요. 자외선 차단제도 바르세요. 얼굴 타면 며칠 고생해요.

 

뷔페 있는 곳은 움직임 편한 옷이 좋아요. 너무 타이트한 정장은 음식 먹기 불편해요. 벨트도 조절 가능한 걸로 하고, 셔츠도 신축성 있는 걸로 입으세요. 음식 묻을 수 있으니 너무 밝은 색은 피하는 게 좋아요.

 

사진 많이 찍는 결혼식은 주름 안 가는 소재가 중요해요. 구김 방지 처리된 셔츠나 정장이 좋아요. 포토존에서 사진 찍을 때 구겨진 옷은 진짜 안 예뻐요. 미리 스팀 다리미로 정리하고 가세요.

 

2부 파티 있으면 캐주얼 준비도 필요해요. 자켓 벗고 셔츠 소매 걷으면 한결 편해요. 넥타이도 풀고 주머니에 넣어두세요. 구두 불편하면 예비 신발 차에 두는 것도 좋아요. 제가 생각했을 때 준비가 반이에요!


✨ 추천 드리고 싶은 말
여름 정장도 충분히 시원하고 멋있게 입을 수 있어요! 10-30만원대 쿨울 소재 정장으로 시작하고, 장소와 시간에 맞게 드레스코드를 조절하세요. 반팔이나 조끼만 입는 것도 상황에 따라 충분히 격식 있어 보여요. 땀 관리를 위해 기능성 속옷과 여분 셔츠를 준비하고, 입은 후엔 바로 통풍시켜 관리하세요. 무엇보다 자신감 있게 입는 게 가장 멋있어요.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한 여름 정장 스타일 완성하세요! 👔

 

💡 참고사항
본 글의 스타일 제안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취향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언급된 브랜드나 제품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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